'한밤', 신정환 보도 모자이크·자막 실수.. 네티즌 질타

김지연 기자  |  2010.09.10 08:46
8일 신정환이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공개한 사진 ⓒ출처=팬카페 아이리스 8일 신정환이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공개한 사진 ⓒ출처=팬카페 아이리스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 연출 김기슭)'가 신정환이 입원했던 필리핀 세부의 한 병원 의료진으로부터 신정환이 "열은 전혀 없고 아픈 게 아니라 쉬러 왔다"란 말을 들었다고 방송한 가운데 많은 네티즌들이 '한밤'의 성의 없는 보도 태도에 대해 지적을 했다.


'한밤' 측은 9일 오후 방송에서 현지 의료진이 "(신정환은)7일 입원했고, 열은 전혀 없으며 아픈 게 아니라 쉬러왔다"라며 "괜찮고, 모든 결과가 정상"라고 말했다고 시청자들에 전했다.

이는 신정환은 이날 오전 세부에서 자신의 팬 카페에 직접 남긴 글과는 다른 내용이라 논란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한밤'이 인터뷰에 응한 현지 의사 얼굴을 다 비쳐주다가 마지막 무렵 모자이크 처리를 하는 등 허술한 편집을 했다.

이에 다수의 네티즌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외국 사람이라고 이렇게 안일하게 편집한 것이냐. 편집이 완전 엉망"이라며 "뻔히 같은 사람을 왜 처음에는 안했다가 나중에 모자이크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밤' 측은 '뎅기열(dengue fever)'에 대한 국내 의사 소견을 들으며 '댕기 바이러스'라고 쓰는 자막오류를 범해 다시 한 번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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