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둘레길 완주속 MC몽 고려 방송분량 축소

문완식 기자  |  2010.09.12 19:56


6명의 멤버들은 묵묵히 그들의 길을 완주해 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지리산 둘레길을 가다' 3편째가 선보여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8월29일과 이달 5일에 이어 강호동과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 이수근, MC몽 등이 지리산 둘레길을 각각 5코스로 나눠 횡단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 코스를 맡은 출연자들은 각각의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도 공개됐다.


특히 김C가 스튜디오에서 내레이션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하차 후 오랜만에 비쳐지는 그의 모습에 반가움을 느끼게 했다.

한여름에 펼쳐진 미션 수행 탓에 지친 강호동은 "다큐는 나랑 안 맞는 것 같다"고 투정(?)을 부렸다. 그는 "씨름은 심리전이고 방송은 체력전이라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다"고 푸념하기도 했다.


이승기는 "촬영을 마치고 2주 동안 거의 연락을 안 하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애틋함, 그리움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병역비리논란에 휩싸인 MC몽의 모습도 나왔다. 그는 방송 초반 약 5분에 걸쳐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미션을 수행했다. 또한 방송 엔딩 부분에서 전체 멤버들과 함께 있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앞서 제작진은 MC몽이 논란을 빚고 있는 것을 고려, "국민 정서를 감안해 당초 80분이던 방송 분량을 65분으로 축소, MC몽 출연분을 편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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