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김종민 "'1박' 빠지라는말 가슴아파, 전진뿐"

문완식 기자  |  2010.09.12 20:19
\'1박2일\' 중 김종민 <사진=KBS> '1박2일' 중 김종민 <사진=KBS>


가수 김종민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스스로 하차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계속 전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종민은 12일 오후 방송된 '1박2일'에서 "알아서 빠지라는 소리에 가슴이 아프다"라며 씁쓸해했다.

앞서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올 초 복귀한 김종민은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 기대 만큼의 예능감각을 보여주지 못해 그를 응원하는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는 '1박2일'의 여러 미션 수행에서 결정적인 실수로, 멤버들의 지탄 아닌 지탄을 받기도 했다.


김종민은 "이제는 뒤로는 못갈 것 같다"며 "무조건 전진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종민은 이날 방송에서 지리산 둘레길 여행 중 멤버들에 전화해 고마움을 전하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지리산 둘레길 여행이 3번째로 방송됐다. 멤버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를 이기고 끝까지 완주,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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