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순이' 김윤철 PD, 추석특집극 연출

김현록 기자  |  2010.09.14 11:09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윤철 PD가 연출한 단막극이 MBC 추석특집극으로 선보인다.

추석인 오는 22일 오전 10시35분 MBC 추석특집극 '주부 김광자의 제3활동'이 방송된다.


'내 이름은 김삼순' 김윤철 PD가 맡은 '주부 김광자의 제3활동'은 평생을 가족에게 헌신한 평범한 주부 김광자가 꽃미남 가수의 누나팬으로 제 3의 인생을 살며 자아를 찾아가는 내용을 담았다.

가족이 기억하지 못하는 자신의 생일에 젊은 래퍼의 노래를 우연히 들은 뒤 감자탕 먹을 돈을 아껴 래퍼의 씨디를 사고 팬 카페를 구경하고 싶어 컴퓨터 학원에 등록한 주인공 김광자로 양미경이 활약했다. 남편으로는 김갑수가 출연했다.


아줌마 김광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톱스타 래퍼 역할로는 엠블랙의 재간둥이 이준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주부 김광자의 제3활동'을 올 하반기 부활, 촬영에 속속 들어간 MBC 단막극 가운데 한 편으로 제작된 작품. 높은 완성도와 재미로 호평을 얻어 MBC 추석 특집극 방영이 전격 결정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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