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과 아널드 슈워제네거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사진=유동일 기자 eddie@, 아놀드 슈워제네거 트위터>
이병헌이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스타 출신 아널드 슈워제네거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만난다.
이병헌은 오는 15일 오후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캘리포니아 관광홍보대사 임명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이 자리에는 아널드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참석해 직접 이병헌에게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바쁜 1박2일의 방한 일정 중에도 이날 임명식에 직접 참석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짧은 만남이지만 지난해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지 아이 조'에 출연하며 미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한류스타 이병헌과 톱 할리우드 배우 출신인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함께한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공화당 소속인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14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무역대표단과 함께 한국에 입국, 이틀간 머물며 기업 대표 등 경제·통상 분야의 국내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며 15일에는 청와대를 찾아 이명박 대통령과도 만남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