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걸그룹 2NE1이 첫 정규앨범 발매 5일 만에 10만장 판매를 돌파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14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2NE1 정규 1집은 유통사인 엠넷미디어 측에 확인 결과, 오늘(14일)로 10만장 판매를 넘어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추세라면, 이달 말까지 15만장 판매는 무난히 넘어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YG 측은 2NE1 정규 1집이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한터의 집계에서는 12일까지 2만 1000여장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된 것과 관련, "우리 측과 판매 집계 방식의 차이에서 생긴 차이로, 우리는 더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덜하지도 않으며 온전히 유통사 집계에 의해 앨범 판매량을 발표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터차트의 경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한터차트는 전국 한터차트 가맹점의 '로드숍' 판매데이터와 국내 대형음반쇼핑몰 및 중소형 인터넷 가맹점의 판매데이터가 자동화시스템에 의해 실시간 집계 되고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차트 구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한터 가맹점의 판매량은 전국 음반 판매량의 약 85%에 해당하며 나머지 15%를 한터차트에 의해 축적된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전국 판매량 추정치를 발표하고 있다"라고 공지하고 있다.
반면 소속사들은 출고량 확인 및 음반 매장과의 연락을 통해 판매량을 집계하고 있다.
이에 그 간 한터와 소속사 및 유통사 간에는 음반 판매량과 관련, 적지 않은 차이를 보여 왔다.
한편 2NE1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들인 '캔트 노바디' '고 어웨이' '박수쳐''는 14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음악포털사이트 멜론에서 1~3위를 나란히 차지하는 등. 음원 공개 직후부터 여러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