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양동욱 인턴기자
한국판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MC로 낙점된 모델 장윤주가 모델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했다.
장윤주는 14일 오후 서울 역사박물관에 위치한 씨네마루에서 열린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연출 이우철, 이하 슈퍼모델 코리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장윤주는 '모델이 되려는 후배들에게 조언해 달라'는 말에 "모델처럼 보여주는 직업은 몸으로 동작으로 표현하는데 몸이 움직이려면 마음이 움직여야 한다"며 "단순이 움직이면 아무런 감동도, 메시지도 없다. 외적인 걸 컨트롤하려면 내적인 것을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윤주는 "우선 모델을 꿈꾸는 사람은 패션을 알아야 한다. 패션을 공부하고 자기만의 스타일을 구축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시대적 흐름을 파악하고 있어야 마음과 육체가 하나가 돼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나 역시 이 프로그램을 잘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주위에서 누구를 따라 하기보다는 장윤주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진실 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미국판 타이라 뱅크스와 마찬가지로 '슈퍼모델 코리아'의 진행을 맡는 한편 멘토이자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오는 18일 밤 12시 첫 방송될 '슈퍼모델 코리아'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 원의 상금과 패션매거진 W KOREA의 화보 촬영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