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하, 발매 하루 앞두고 음원유출사고 '초비상'

김지연 기자  |  2010.09.15 14:40
1년 만에 새 음반으로 전격 컴백하는 가수 채동하가 음반 발매 하루 전 온라인에 타이틀곡이 유출되고 사고로 초비상 사태다.


15일 채동하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미니음반 '디 데이(D day)' 발매일이 16일이다. 그런데 타이틀곡 '하루가 미치고' 뮤직비디오 풀 버전이 오늘 오전 각종 온라인에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현재 유출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KT 쪽에서 유통되고 있는 뮤직비디오에 대한 서비스 중지를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다급함을 호소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음반 발매일이 바로 16일이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음원 유출이 남의 일인 줄만 알았는데 당황스럽다. 빨리 유통 경로를 파악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채동하는 미니음반 수록곡 '내 편'을 13일 선 공개한 뒤 16일 앨범 전 수록곡을 공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풀 버전 공개로 적잖은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한편 채동하는 이번 음반에서 직접 작사는 물로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하는 등 자신의 색깔을 한껏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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