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구' 주원, 종영소감 "사람냄새나는 배우될것"

김겨울 기자  |  2010.09.16 08:44
<사진=주원,\'제빵왕 김탁구\' 제공> <사진=주원,'제빵왕 김탁구' 제공>


신예 스타로 발돋움한 배우 주원이 KBS 2TV '제빵왕 김탁구'의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원은 15일 오후 '제빵왕 김탁구'의 공식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구마준 주원입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주원은 "6월 쯤, 호텔에서 짐을 싸는 첫 장면을 촬영 한 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 벌써 촬영도 끝이 났네요. 촬영 중간 중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지금 머릿속에 필름처럼 지나갑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원은 제빵 학원에서 빵 만드는 법을 열심히 배웠던 일, 첫 촬영에서 너무 긴장해 잠을 설쳤던 기억,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촬영장에서의 에피소드 등을 떠올리며 시청자, 동료 배우들, 그리고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고마움을 전했다.


이 글에서 주원은 "그동안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마준이, 주원으로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나가는 배우, 사람 냄새 나는 배우, 주원이 되겠습니다"라고 각오를밝혔다.

한편 '제빵왕 김탁구'는 최종회 직전 방영분인 15일 방송에서 45.3%의 전국일일시청률(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기준)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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