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걸스와 잇코(가운데)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일본 메이크업 아티스트 겸 방송인 잇코(IKKO)와 손잡고 '시건방춤'을 전파했다.
지난 달 25일 일본 데뷔 앨범 'Sound-G'를 발매한 브라운아이드걸스는 13일 일본 도쿄 롯본기 미드타운 아트리움에서 잇코와 함께 하는 '렛츠 시건방춤(Let's 시건방춤)' 이벤트를 가졌다.
잇코는 일본에서도 유명한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겸 방송인. 지난 2월 한국 명예 관광대사로 임명된 그는 현재 한국 관광 책 출판, 한국 화장품 소개 등 한국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장에는 약 1000명의 팬들이 몰렸고, MC의 호명과 함께 잇코가 "저도 브아걸에게 지지 않도록 본디지 의상을 입고 왔어요"라며 검은색 초미니 섹시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잇코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팬으로, 응원 대장으로 임명되었음을 밝혔다.
덧붙여 잇코는 "10월 2일 일본에서 열릴 '2010 한일축제한마당'에서 브아걸 멤버들과 함께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번 이벤트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아브라카다브라' 일본어 버전을 포함해 총 3곡을 불렀으며, 멤버들이 직접 '시건방춤'을 관객들에게 가르쳐 주며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가인은 10월 초 나르샤에 이어 첫 솔로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