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삼성라이온즈 소속 프로야구 선수가 배우 한효주로부터 받은 사인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 자랑했다.
양준혁 선수는 17일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한효주로부터 받은 사인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한효주는 자신의 얼굴이 담긴 사인지에 "정말 멋진 경기들 감사합니다. 은퇴가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영원히 많은 팬분들의 마음에 멋진 '양준혁 선수'로 남길 바랍니다. 화이팅. 한효주. 2010.09.14"라고 밝혔다.
양준혁은 이에대해 "한효주 사인 받았어요. 젤 큰 선물이네요"라고 흡족함을 드러냈다.
양준혁은 한국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오는 19일 선수 은퇴식을 앞두고 있다.
한편 양준혁의 은퇴를 기념하며 MC 신건은 헌정곡 '위풍당당 양신'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MC신건은 양준혁의 오랜 팬으로, 양준혁의 유니폼에서 삼성라이온즈의 상징인 파란 피가 흐르는 장면의 재킷도 직접 완성했다. MC신건의 이 곡의 수익금을 언젠가 맞이하게 될 양준혁의 결혼식 축의금으로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