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제비로 변신했다.
18일 MBC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전라남도 함평의 산내리 마을을 찾는 무한도전 멤버 일곱 명의 모습이 그려진다.
'은혜 갚은 제비'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특집의 촬영에서 멤버들은 모두가 연미복을 차려입고 시골길을 걸으며 제작진에게 건네받은 정체불명의 사진을 찍은 주인공을 찾아 나섰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산내리 마을방송'에 깜짝 게스트로 초대되는가하면, 마을 어르신들과 짝을 이뤄 일일 모델이 돼 함께 출사를 다니기도 했다.
특히 '산내리 퀴즈왕' 코너에서는 마을의 변호사로 통하는 정앵순 할머니가 재치만점 입담으로 유재석과의 더블 MC를 맡아 엉뚱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오래간만에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 추석특집 촬영을 마친 '무한도전' 멤버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넉넉한 인심과 무공해 웃음으로 인해 그간의 피로를 한꺼번에 날려버릴 정도로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는 후문이다.
한편 추석특집으로 방송 예정인 '무한도전' '은혜 갚은 제비'편은 18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