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잠적 중인 방송인 신정환이 싱가포르에 있다는 일부 주장에 소속사 측이 이를 부인했다.
신정환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신정환이 싱가포르에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신정환은 세부에서 홍콩으로 떠난 뒤 잠시 머물다 현재는 홍콩이나 마카오, 싱가포르 그 어디도 아닌 한국인이 드문 제3국에 체류 중"이라며 "싱가포르에 체류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굳이 한국인들의 왕래가 잦은 지역으로 갈 이유가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나중에 귀국 후 여권을 공개, 신정환이 마카오나 싱가포르에 있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줄 수도 있다"고 거듭 싱가포르 체류설을 부인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8월 27일 필리핀 세부로 출국, 이후 해외 원정 도박 및 뎅기열 자작극 의혹에 휘말린 상태다. 이후 방송을 펑크 내면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 등에서 자진하차 및 퇴출됐다.
지난 13일 세부에서 홍콩으로 출국했다고 알려졌으며 이후 행적이 묘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