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은혜 갚은 제비, 무공해 웃음 안방 전달

전형화 기자  |  2010.09.18 19:47


'무한도전'이 추석 특집으로 무공해 웃음을 안방에 전했다.

18일 MBC '무한도전'은 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전라남도 함평의 산내리 마을을 찾아 멤버들과 마을 어른들이 함께 하는 퀴즈쇼를 방송했다.


'은혜 갚은 제비'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특집의 촬영에서 멤버들은 모두가 연미복을 차려입고 시골길을 걸으며 제작진에게 건네받은 정체불명의 사진을 찍은 주인공을 찾아 나섰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산내리 마을방송'에 깜짝 게스트로 초대되는가하면, 마을 어르신들과 짝을 이뤄 일일 모델이 돼 함께 출사를 다니기도 했다.


특히 '산내리 퀴즈왕' 코너에서는 마을의 변호사로 통하는 정앵순 할머니가 재치만점 입담으로 유재석과의 더블 MC를 맡아 엉뚱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그동안 프로레슬링 특집 등 만만찮은 특집으로 쌓인 피로를 시골에서 어른들과 함께 하면서 한꺼번에 날려버렸다.

'무한도전'은 산내리 어른들이 찍은 멤버들의 사진을 올 연말에 열리는 사진전에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각종 게시판에 "그동안 피로가 누적된 멤버들이 시골 어른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훈훈해진다" "고향에 가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등의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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