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극장가 혼전..'무적자' 1위 등극

김현록 기자  |  2010.09.19 09:55


추석 연휴를 맞아 화제의 영화들이 앞다퉈 개봉한 가운데 오우삼 감독의 '영웅본색'을 리메이크한 영화 '무적자'(감독 송해성)가 주말 깜짝 1위에 올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무적자'는 지난 18일부터 19일 오전까지 14만590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물 '레지던트 이블4:끝나지 않은 전쟁'이 차지했다. '레지던트 이블4'는 13만5475명이 관람했다.


13만2381명의 '시라노:연애조작단'이 3위에 올랐으며 그 뒤를 '해결사', '슈퍼배드', '마루 밑 아리에티', '퀴즈왕', '그랑프리'가 이었다.

올해 추석에는 최장 9일의 황금 연휴를 맞아 각종 한국영화 화제작들이 동시에 개봉하며 관객몰이에 나섰다.


그러나 16일 개봉 당일에는 '레지던트 이블4'가 1위에 오르는 등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 양상을 띠고 있다.

초반 '레지던트 이블4'와 '무적자'가 기세를 올리고 있고, '시라노:연애조작단'이 입소문을 타고 선전중인 가운데 추석 관객이 어느 작품의 손을 들어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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