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의 일본 현지 인기상승에 따른 활약상이 눈부시다.
포미닛은 지난 18일 일본 내 최대 규모의 패션음악 복합 이벤트인 '걸스 어워드 2010 가을/겨울 컬렉션(Girls Award 2010' Autumn/Winter 컬렉션)에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출연했다.
일본 내 새 한류 주자로 등극한 포미닛은 여러 차례의 현지 프로모션과 발매한 싱글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물론 유행을 선도하는 음악과 패션 영역에서의 감각을 인정받아 이번 무대에 일찌감치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포미닛이 등장하기도 전에 관련 영상이 흘러나오자 공연이 진행된 국립 요요기 경기장 체육관 안은 뜨거운 환호성으로 가득 차 포미닛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10여 분의 무대에서 포미닛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패션의 아이콘답게 볼거리가 가득한 화려한 무대로 일본 팬들을 열광시키며 쇼에 참여한 일본의 톱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노래 '아이 마이 미 마인(I My Me Mine)'의 무대가 끝난 직후 능숙한 일본어로 환호해주는 관객에게 화답하며 친근한 인사말을 건네기도 했다. 이어 '핫 이슈' '뮤직'으로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그야말로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띤 무대가 펼쳐졌다.
포미닛은 감각적인 음악과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일본 등 아시아에서 한류의 중심에 우뚝 섰으며 현재 내달에 발매 될 3집 앨범 준비와 해외활동을 활발하게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