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신부' 한지혜, 결혼위해 18일 하와이行

김수진 기자  |  2010.09.19 11:22
한지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지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9월의 신부' 한지혜가 결혼식을 위해 18일 조용히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한지혜는 결혼식을 사흘 앞둔 18일 오후 8시께 현직 검사인 6세 연상의 정모씨와 함께 하와이로 출국했다. 두 사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한지혜는 양가 가족과 함께 출국했으며, 스태프들은 하루 뒤인 19일 출국한다. 한지혜는 예식 후 신혼여행을 겸해 하와이에서 머물 예정이다.

앞서 한지혜 측은 미국 하와이에서의 결혼 이유에 대해 "이번 결혼식은 화려함보다는 인생의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을 원하는 두 사람의 바람으로 양가의 가까운 친인척만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세종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한 한지혜는 지난 2002년 '굳세어라 금순아'로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싱글즈' '내 인생의 콩깍지' '여름 향기' '낭랑 18세' 'B형 남자친구' '비밀남녀' 등 여러 드라마에 영화에 출연하며 동양적 외모와 수준급의 연기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올 6월에는 책 '마이 페어 레이디'를 내고 작가로도 변신, 다시 한 번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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