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형' 박휘순 데이트녀 우가희 '화제'

김현록 기자  |  2010.09.19 18:39


개그맨 박휘순과 공개 데이트에 나선 일반인 여성 우가희씨가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뜨거운 형제들'은 추석 특집 박휘순 장가보내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형제들이 한 마음이 돼 박휘순에게 여자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장기 프로젝트였다.


박휘순은 탁재훈의 지시를 받아 서울 가로수길에서, 박명수의 코치를 받아 대형 서점에서 이상형 찾기에 나섰다.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박휘순은 사이먼디의 코치를 받은 홍대 촬영에서 미모의 여성 우가희(26)씨를 만났다.

미국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으며 남자친구가 없다고 밝힌 우가희씨는 단숨에 박휘순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이먼디의 코치 아래 인상적인 첫 만남을 한 박휘순은 우씨에게 고기를 함께 먹자며 애프터를 신청했고, 결국 지난 5일 가희씨와 첫 데이트를 가졌다.

두 사람은 고깃집과 비 내리는 한강 둔치, 카페를 옮겨 다니며 데이트를 즐겼다. 우씨는 차분하고도 진지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휘순은 "이 인연이 마지막이라면 너무 아쉬울 것 같다"며 진심어린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데이트를 마치고 8일 후인 마지막 13일 녹화에 우가희씨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우씨는 "직업이 연예인이고 하니까 지속적인 만남을 갖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한다"며 자신의 속마음을 밝혔다.

한편 우가희씨와의 만남을 기대하던 박휘순은 우씨가 없는 빈 마차를 발견하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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