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역전의여왕' 스틸 제공>
배우 김남주와 정준호가 밀월여행을 떠났다.
20일 MBC '역전의 여왕'에 따르면 오는 10월 18일 첫 방송될 '역전의 여왕'이 지난 18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역전의 여왕'은 지난해 '내조의 여왕'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박지은 작가와 김남주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정준호와 채정안, 박시후, 하유미, 김창완 등 막강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18일 첫 촬영에서는 태희(김남주 분)와 준수(정준호 분)이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처음으로 섬에 여행을 하게 된다는 스토리로 섬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싶어하는 태희의 코믹한 좌충우돌을 감도 있다.
김남주는 똑 부러지는 서른셋 골드미스 태희와 캐릭터에 맞게 고급스러운 레오퍼드 무늬의 트렌치코트와 큰 여행가방을 매치했으며, 뿔테 안경으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특히 연기에서도 전편 '내조의 여왕'과는 180도 다른 연기변신과 캐릭터 설정으로 "역시! 김남주"라는 탄사를 받았으며, 능청스런 김남주 표 코미디를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