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봉' 조영남·송창식·김세환..40년만에 뭉쳐

김겨울 기자  |  2010.09.20 11:13


70년대 명동을 주름잡던 가수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 윤형주가 뭉쳤다.

이들은 20일 방송되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40년 만에 최초로 동반 출연한다.


한가위 특집으로 마련된 이번 방송에서 이들은 명동에 있던 유명 음악 감상실 '세시봉' 출신으로 서로에 대한 첫 인상과 함께 당시의 인기담,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풀어놓는다.

또 조영남의 전 아내이자 '세시봉'의 미녀 DJ였던 윤여정, 막내였던 양희은에 대한 추억도 되새긴다.


'놀러와'의 한 제작진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들의 출연에 MBC 예능국의 국장, 부국장은 물론,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PD, 작가들이 녹화를 보기 위해 총 출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멤버가 한 소절만 연주해도 다들 약속한 듯이 합주를 하는 환상적인 호흡에 유재석과 김원희는 물론, 이하늘도 눈물을 흘렸을 정도"라며 극찬했다.


한편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 윤형주가 출연한 이번 방송은 20일과 오는 27일에 나눠져 2회 분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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