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남격' 합창단 불참 아쉽네~"

문완식 기자  |  2010.09.20 16:24
배우 이정진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이정진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이정진이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남격합창단'에 참여하지 못한 것에 큰 아쉬움을 드러내며 이 프로그램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정진은 지난 8월 초부터 이달 중순까지 KBS 2TV 새수목극 '도망자' 해외 로케로 부득이 '남격합창단'에 불참했다. 박칼린 음악감독의 개인지도를 받으며, 강한 참여 의지를 보였지만 각종 스케줄이 겹치며 뜻을 접어야 했던 것.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어제(19일) 비 때문에 '도망자' 촬영이 일찍 끝나 이정진이 '남자의 자격'을 TV로 시청했다"며 "합창단 모습을 보고 '나도 저기 있어야 했는데 아쉽다'며 '다들 고생이 많은데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남자의 자격'에 이정진이 출연을 못하는 것에 대해 일부 네티즌이 하차를 주장한 것에 대해 이정진은 "그간 정이 너무 들었다"며 "하차하라는 소리를 안 듣게 더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오는 29일 '도망자' 첫 방송을 앞두고 국내 촬영에 한창인 이정진은 추석 당일(22일) 하루만 쉬고, 촬영 스케줄이 꽉 차 있는 상태. 27일 '도망자' 제작발표회 직후 바로 '남자의 자격'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르면 10월 3일 방송부터 '남자의 자격'에서 이정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정진은 '도망자' 출연에 이어 오는 10월 7일부터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도 참석할 예정인데 이어, 10월 중순부터 새 영화 '돌이킬 수 없는'(11월 4일 개봉)홍보 스케줄이 잡혀 있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바쁜 10월을 보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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