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김승우 "바쁘다 바빠! 추석연휴도 '올일'"

'닮은 꼴 부부'..같은 시기 시즌 드라마 출연까지 똑닮아

김겨울 기자  |  2010.09.21 08:37
김승우 김남주ⓒ임성균기자 김승우 김남주ⓒ임성균기자


톱스타 부부 김남주와 김승우가 추석 연휴동안에도 일에 몰두한다.

김남주는 오는 10월 18일 첫 방송될 MBC 하반기 월화극 '역전의 여왕'의 촬영에 한창이다.


지난 18일부터 본격적인 첫 촬영에 들어간 '역전의 여왕'은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내조의 여왕'의 박지은 작가와 김남주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정준호와 채정안, 박시후, 하유미, 김창완 등 막강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남주는 이 드라마에서 서른셋 골드미스 태희로 출연, 어리숙한 면이 있지만 착한 준수(정준호 분)을 유혹해, 서로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가는 코믹하지만 당찬 캐릭터를 맡았다.


특히 김남주는 지난달 한국을 대표하는 7인의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패션 문화 프로젝트인 '콘셉트 코리아Ⅱ(Concept Korea interactive waves 2011)'의 첫 번째 홍보대사로 꼽힌 패셔니스타답게 이번 작품에서도 '내조의 여왕'에서 인기를 누렸던 쁘띠 스카프와 물결 펌 못지않은 패션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참이다.

그로인해 김남주는 추석 연휴 동안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역전의 여왕' 촬영으로 바쁜 연휴를 보낼 예정이다.


부부는 닮은꼴이라 했던 가. 김승우 역시 영화 '놈의 역습'의 촬영에 추석 연휴를 즐길 수 없게 됐다. '놈의 역습'을 통해 딸을 위해 비장한 선택을 하는 형사로 출연해 터프하면서도 인간적 매력을 발산할 예정인 김승우는 현재 KBS2TV '아이리스'의 후속인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의 방영과 맞물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메인 MC를 맡고 있는 KBS2TV '승승장구'의 녹화가 있는 터라, 김승우 역시 김남주와 마찬가지로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촬영에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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