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왼쪽)과 김연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윤하가 피겨 요정 김연아와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윤하는 21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했다. 이날 '강심장'을 추석 특집으로, 평소보다 긴 100분간 방영됐다.
윤하는 이날 방송에서 "김연아 선수가 출연한 아이스쇼가 끝나고 파티가 있었고 저도 거기에 참석했다"라며 "노래방에도 갔는데 연아씨가 '노바디'를 부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그 방에 들어갔더니 연아씨가 노래를 멈췄고, 그래서 저는 '계속 부르시라' 했지만 연아씨는 '괜찮다'라 했다"라며 "저는 같이 듀엣을 부르고 싶어 계속 기다리다 잠깐 화장실에 갔다 왔는데, 그 때 연아씨가 다시 노래를 부르다 멈췄다"라며 미소 지었다. 윤하는 "아마도 부끄러우셔서 그랬던 것 같다"라며 웃었다.
한편 윤하는 지난 7월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열린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에서 라이브 공연을 벌였다. 이 아이스쇼에는 김연아를 포함 미셸 콴, 샤샤 코헨 등이 피겨스타들이 총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