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내린 기습 폭우로 녹음실 침수 피해를 입었던 가수 이승철이 복구 작업을 마치고 방역소독 작업에 들어간다.
24일 오전 이승철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침수 피해가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빨리 대처한 덕분에 복구 작업이 빨리 마무리됐다. 녹음실 장비들도 이상이 없다"며 "카펫 청소도 마무리했다. 오늘 방역소독 작업을 하고 모든 복구 작업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혹시 모를 만약을 사태에 대비해 오늘 전기점검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승철은 본인의 침수피해보다 홍대에 작업실을 마련한 후배들을 더 걱정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이 관계자는 "이승철씨가 자신은 빨리 대처할 수 있었지만 홍대에 작업실을 마련한 인디 밴드 등 후배들의 침수 피해를 더 걱정하고 있다"며 "이에 밴드 멤버들에게 그 친구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겠냐며 묻는다. 또 얼마나 많은 친구들이 피해를 입었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승철은 21일 내린 기습 폭우로 서울 선릉역 부근에 위치한 녹음실이 침수되는 위기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