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희봉, 12월12일 결혼..'도망자' 촬영 기쁨2배

전형화 기자  |  2010.09.24 09:24


영화배우 조희봉(40)이 12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24일 측근에 따르면 조희봉은 12월12일 서강대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조희봉은 예비신부와 동호회에서 만나 1년 반 동안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조희봉의 한 측근은 "조희봉이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것 같다"면서 "결혼을 앞둔 요즘 주위 사람들에 신부를 소개시키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서강대 경제학과 출신인 조희봉은 연극무대에서 연기를 시작, 그동안 '죽어도 해피엔딩', '내 생애 최악의 남자', '싱글즈', '슈퍼스타 감사용', '범죄의 재구성', '원스 어폰어타임' 등에서 맛깔 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조희봉은 안방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추노'에서 끝봉이 역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뒤 케이블 '기찰비록'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혔다. 2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드라마 '도망자 Plan.B'에선 베트남과 태국에 기반을 둔 냉철한 탐정 역을 맡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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