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9인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순항을 거듭 중이다.
24일 현재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오리콘의 최신 주간 싱글 차트(27일자)에 따르면 소녀시대가 지난 8일 발표한 현지 데뷔 싱글 '지니'는 전체 6위에 올랐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일본 데뷔 싱글 '지니'로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에서 2주 연속 톱6 안에 진입하는 저력을 보였다. '지니'는 발매 첫 주였던 지난 20일자 주간 차트에서는 4위에 올랐다.
소녀시대가 기록한 4위는 솔로 및 그룹을 통틀어 해외 가수가 데뷔 싱글로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에서 보인 최고 성적이다.
이전 기록은 지난 8월 일본에서 데뷔한 또 한 팀의 국내 인기 걸그룹 카라가 보유하고 있었다. 카라는 일본 데뷔 싱글 '미스터'로 오리콘 주간 차트 5위를 차지했다. 물론 소녀시대는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는 최고 2위까지 기록했다.
또한 소녀시대는 한국 내 히트곡 '소원의 말해봐'의 일본어 버전인 '지니'를 발매 둘째 주에도 1만7792장 팔며 누적 판매량을 6만 2699장으로 늘렸다. '지니'는 발표 첫 주에는 4만 4907장이 판매됐다.
이렇듯 소녀시대는 일본 데뷔 싱글을 2주 만에 6만장 이상 판 것은 물론 2주 연속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톱6 안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오는 10월20일 발매할 일본 내 2번째 싱글 '지'에도 벌써부터 큰 기대감을 갖고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