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배, '닥터챔프' 리듬체조선수로 깜짝 출연

임창수 기자  |  2010.09.25 10:16
<사진제공=NOA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NOA엔터테인먼트>


아역배우 한보배가 SBS 월화드라마 '닥터챔프'에 깜짝 출연한다.

25일 소속사 NO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보배는 오는 27일 '닥터챔프' 첫 회 방송에서 외과의사 김연우(김소연 분)가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는 리듬체조선수 조민지 역할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조민지는 의료사고로 하지마비를 당하는 비운의 소녀. 극중 김연우가 촉망받던 정형외과 전문의에서 태릉선수촉 국가대표 주치의로 전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최근 촬영을 마친 한보배는 "극중 잠깐 등장하는 분량이라 어려운 촬영은 아니었지만 드라마 전개 상 중요한 신이다 보니 더욱 긴장감을 가지고 촬영에 임했던 것 같다"며 "첫 출발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앞으로 많은 사랑과 높은 인기를 얻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닥터챔프'는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담당 주치의와 선수들 간의 갈등, 화해, 우정, 그리고 사랑을 그렸다. 정겨운, 김소연, 엄태웅 등이 출연하며 '나는 전설이다'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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