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 "가사 전달은 장재인이 탁월"

김현록 기자  |  2010.09.25 16:54


브라운아이즈의 가수 윤건이 Mnet '슈퍼스타K2'를 본 뒤 장재인의 가사 전달력을 칭찬했다.

윤건은 '슈퍼스타K2' 2번째 생방송을 마친 다음날인 2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요즘 따라 느끼는 건 주위에 가수지망생 동생들도 팝송 부를 땐 소름 돋다가 가요 부르게 되면 맥 빠지는 경우가 허다한데"라며 "역시 한국말 딕션 어렵다는"이라고 전했다.


윤건은 이어 "그만큼 좋은가사는 감동주고" "심수봉 생님도 가사 쓰는 게 젤 힘들다 하신다던데"라고 적었다.

그는 "어제 문세형님 노래들 들으면서 가사 정말 좋다라는 생각"을 했다며 "모두가 절박함에 노래를 하고 있지만 그 와중에 가사를 전달하는 면은 역시 (장)재인이가 탁월하더라..너 몇살이니?? 그때 문세형님 표정이 잊혀지질 않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슈퍼스타K 2' 2번째 생방송에서는 8명의 도전자가 가수 이문세의 히트곡을 재해석해 불렀다. 허각은 '조조할인'을, 장재인은 '가로수 그늘 아래서'를 불렀으며, 존박은 '빗속에서'를 각기 새롭게 불러 주목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앤드류 넬슨과 박보람이 탈락, 다음달 1일 방송에서는 모두 6명의 도전자가 경쟁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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