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가인 깜짝 내조에 "결혼은 잘한짓"

김현록 기자  |  2010.09.25 18:25


조권이 '아담부인' 가인이 자신의 솔로 무대에 함께했던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지난 7월 조권의 '고백하던 날' 솔로 무대에 가인이 백댄서로 깜짝 출연했던 MBC '쇼! 음악중심' 뒷이야기를 전했다.


가인은 이날 조권의 생방송 솔로 무대 말미 댄서팀의 한 명으로 출연해 '아담부인'으로서의 내조를 펼쳤다. 가인이 방청석에 앉아있는 줄 알았던 조권은 가인의 깜짝 등장을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조권은 가인과 함께 무대를 마친 뒤 TV를 보며 모니터링을 하는 순간에야 가인의 깜짝 등장을 알아차렸다. 자신의 무대에만 집중하던 조권은 가인의 모습을 TV에서 발견하고는 "뭐야 정말 웃긴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조권은 그러나 뒤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가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며 행복해했다.

조권은 "내 무대 뒤에 손가인이란 사람이 나를 위해 서프라이즈로 서 준다는 게, 저한테는 최고의 무대였던 거 같다. 정말 남부럽지 않다. 저한테는"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결혼은 잘한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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