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MBC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
6인조 남성그룹 2PM이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의 멀리뛰기에서 '짐승돌'의 면모를 과시했다.
2PM의 옥택연과 황찬성은 25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 특집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의 멀리뛰기에 출전했다.
이미 남자부 100M 달리기에 출전한 옥택연은 "예능 시범을 보여달라"는 김제동의 요청에 칼루이스 주법을 응용해 코믹한 멀리 뛰기 장면을 연출했다. '봉산택연'이라는 자막이 웃음을 더했다.
황찬성 또한 기록보다는 팬서비스에 초점을 둬 덤블링으로 멀리 뛰기를 시도해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기록은 최하위를 기록했으나 황찬성은 만족한 듯한 모습으로 머리를 쓸어넘기며 경기장을 떠났다.
한편 이날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에는 16개 팀 130명의 선수들이 소속사 별로 팀을 나눠 참가했다. 이들은 48개의 메달을 놓고 서울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100m 110 허들, 창던지기, 400m 계주 등의 종목으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