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씨야의 이보람이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대회'에서 월등한 실력에도 불구, 연거푸 넘어지며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보람은 26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 여자 100m 허들에 출전해 계속해 앞서 나갔으나 결승선을 5m 남겨두고 넘어지는 아픔을 맛봤다.
그는 앞서 여자 100m 예선에서도 중간에 넘어져 탈락한 바 있다.
이를 본 김용만 등 해설위원 등은 "이번 대회 최고의 비운의 스타"라고 안타까워했다.
여자 110m경기에서는 미쓰에이의 지아의 1위를 차지, 결선에 올랐다.
한편 이날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에는 16개 팀 130명의 선수들이 소속사 별로 팀을 나눠 참가했다. 이들은 48개의 메달을 놓고 서울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100m 110 허들, 창던지기, 400m 계주 등의 종목으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