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신정환·MC몽 출연분 지속방송..'불편'

김겨울 기자  |  2010.09.27 08:40
MC몽 신정환ⓒ머니투데이 스타뉴스 MC몽 신정환ⓒ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해외 원정 도박 및 병역 비리 의혹으로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줄줄이 하차한 신정환과 MC몽이 케이블 채널에서는 여전히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케이블 채널 코미디 TV, MBC 에브리원, KBS joy 등 채널에서 맹활약했다.

이들이 고정으로 출연했던 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KBS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 SBS '절친노트 시즌 3' 등의 재방송이 무려 20여 차례나 반복 방송됐다.


이에 적지 않은 시청자들은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국민적 정서를 고려해 통 편집했던 것과 비교된다며 불편했다는 지적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긴 추석 연휴 동안 온가족이 모여 TV를 시청하는데,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이 웃고 떠들어 불편했다" "시청자들을 무시하는 행위" 등 이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6일과 7일 구체적인 사유 없이 녹화에 연달아 불참한 뒤,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한 카지노를 들락거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다. MC몽은 브로커에게 250만 원을 주고 병역을 연기, 이후 고의로 3개의 치아를 발치해 병역을 기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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