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10월 국회시사회

임창수 기자  |  2010.09.27 08:23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포스터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포스터


장철수 감독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 국회에서 상영된다.

27일 배급사 ㈜스폰지이엔티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 오는 10월 중에 국회에서 시사회를 가진다고 전했다.


배급사 측은 이번 시사회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김을동 의원과 국회 미디어연구회 회장인 이성헌 의원 그리고 국회 여성위원장인 최영희 의원 등의 관심 속에 추진 중"이라고 전하며 "영화에 담긴 여성에 대한 인권과 불친절한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영화의 메시지를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서 공감할 수 있는 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중 열리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국회 시사회에는 영화를 연출한 장철수 감독과 서영희, 지성원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하며, 여성 단체들이 초청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김기덕 감독의 조감독 출신 장철수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대돼 화제가 됐다. 이후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서영희), 후지필름 이터나상을, 제4회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에서 버터플라이 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영화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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