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3개월만에 첫 공식석상..'심층인터뷰는 無'

문완식 기자  |  2010.09.27 09:39
비 ⓒ사진=김동하 기자 비 ⓒ사진=김동하 기자


가수 비가 KBS 2TV 새수목극 '도망자 PlanB'(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 이하 '도망자') 제작발표회를 통해 3개월 만에 처음으로 국내 공식석상에 선다.


비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도망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 지난 6월 말 일본 현지 투어 콘서트를 위해 출국한 뒤 이어진 '도망자' 해외 로케이후 꼭 3개월 만이다.

비의 이번 공식무대 등장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그간 주식 관련 '먹튀논란'과 입대설 등 여러 논란에 대해 그가 침묵으로 일관했기 때문이다. 주식과 관련해서는 일부 인터뷰를 통해 해명하기도 했지만 속 시원한 해명은 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또 입대영장을 받았다는 보도 이후 계속해 일고 있는 그의 군 입대 관련한 부분도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부분. 특히 그의 나이를 고려할 때 입대 연기 한계가 올해 말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과연 언제 어떤 형식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할지 이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이날 첫 공식석상에서 비의 입이 속 시원히 열리기는 힘들 전망이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비를 비롯한 이정진, 이나영, 다니엘 헤니 등 주연배우들과 특별출연하는 해외 배우들까지 10여 명에 이를 전망. 이에 '도망자' 제작사 측에서는 제작발표회에서 통상 이뤄지는 배우 개별 인터뷰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다.

'도망자' 제작관계자는 이날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제작발표회에 참가하는 배우들이 많아 라운드 인터뷰 형식의 배우 개별 인터뷰는 불가능할 것 같다"며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짧게 소감을 말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간제약상 배우 개인에 대한 질문 시간이 많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렇듯 비를 둘러싼 세간의 관심은 상당히 크지만 과연 비가 이날 '도망자' 제작발표회를 통해 이 모든 궁금증을 풀어 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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