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김범수, 듀엣으로 뭉쳤다..'언젠가는' 발표

박영웅 기자  |  2010.09.27 09:26
가수 이승철(왼쪽)과 김범수 가수 이승철(왼쪽)과 김범수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두 보컬리스트 이승철과 김범수가 뭉쳤다.

두 사람은 오는 29일 발표되는 김범수의 정규 7집 '솔리스타'(SOLISTA : Part.1)의 듀엣곡 '언젠가는'을 통해 노래 호흡을 맞췄다.


이번 합동 작업은 김범수가 지난 2005년 '이승철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의 수록곡 중 후배 가수들의 헌정곡인 '축복합니다'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어 김범수는 올해 5월 발표된 '이승철 25주년 기념 앨범'에서도 이승철의 히트곡인 '떠나지마'를 직접 불러 선배를 향한 존경의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이에 이승철 역시 후배 가수 김범수의 컴백을 지원하고자 듀엣 제의에 흔쾌히 응했고, 이는 곧 합동 작업으로 이어졌다.

두 사람의 함께 부른 곡은 발라드곡 '언젠가는'. 이승철의 '소리쳐' '사랑 참 어렵다' '그 사람' 등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홍진영의 곡이다.


작곡가 홍진영은 "최근 귀를 현혹하는 현란한 사운드의 가요가 대세이지만 이번 곡은 최고의 보컬리스트가 함께한 만큼 가수의 목소리와 하모니가 돋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범수는 정규 7집 발표와 함께 10월23일, 24일 이틀 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새 음반 발매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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