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진 기자
배우 이나영이 드라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는 비와 다니엘헤니 가운데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노코멘트'했다.
이나영은 27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 2TV 새수목극 '도망자 Plan.B'(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 제작발표회에 참석, 사회자 이정연 KBS 아나운서가 질문한 "비와 다니엘헤니 중에 선택하라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나영은 "극중 인물이 아닌 실제라면 노코멘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에서 비와 다니엘헤니 가운데 선택을 묻는다면 내가 말할 것이 아니라 모든 시청자가 함께 답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이어 "비와 다니엘헤니 두 사람 모두 각자의 매력이 너무 많은 분들이라 한명을 고르는 것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도망자 Plan.B'는 6.25 당시 한국은행에서 사라진 금괴를 찾기 위해 국제탐정, 경찰, 범죄조직간의 쫓고 쫓기는 경쟁을 그린다. 코믹하면서도 경쾌한 액션물이다.
일본 도쿄, 오사카, 중국 상하이, 베이징, 마카오, 홍콩, 필리핀 등 아시아 각 도시에서 촬영한 이 드라마는 국내 배우뿐만 아니라 일본 국민배우 다케나카 나오토, 아시아에서 인기를 모은 일본 그룹스피드 멤버 우에하라 타카코, 중국 유명배우 조시호 등 아시아 유명배우가 출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 방송은 오는 29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