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윤도현이 아시아판 스파이스걸스를 뽑는 오디션에 첫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윤도현 소속사 다음기획 관계자는 27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윤도현이 최근 홍콩에 방문해 한국대표 심사위원 자격으로 첫 오디션을 마치고 왔다"며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윤도현은 아시아판 스파이스걸스를 발탁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첫 녹화를 마쳤다. 윤도현은 한국 대표 5명 중 1명을 탈락시키는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윤도현은 이번 글로벌 프로젝트의 총지휘자이자 영국 출신 인기 걸그룹인 스파이스의 프로듀서 엘리엇 케네디와 음악 작업을 함께 하기도 했다.
케네디의 작업실에서 이 프로그램의 주제곡을 부르게 된 윤도현은 "세계적인 뮤지션과 함께 작업을 하게 돼 영광이다"며 "경이로운 경험을 하고 온 것 같아 기분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도현은 아시아 각국 각 분야별 지도자들과 함께 한국대표 트레이너 겸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향후 한국대표 5명과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각국별 5명씩 20명을 홍콩에서 트레이닝 해 아시아판 스파이스걸스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각국의 오디션 합격자들은 9월 홍콩에서 한 숙소에서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받게 되고 일주일에 1명씩 탈락자들이 결정되는 가운데 5명이 최종적으로 남게 된다. 트레이닝을 비롯한 오디션 과정을 거친 선발 과정이 TV 특별 프로그램 10편으로 제작되어 미국, 영국, 유럽, 아시아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후 아시아판 스파이스걸스가 될 이들은 엘리엇 케네디의 영국 스튜디오에서 앨범 제작을 하게 되며 정식 활동은 2011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