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압 의혹 끝?'… 김제동, 1년만에 KBS 출연

'승승장구' 게스트로 섭외

문완식 기자  |  2010.09.27 17:48
김제동 ⓒ이명근 기자 김제동 ⓒ이명근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KBS 2TV '승승장구' 게스트로 1년 만에 KBS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승승장구' 윤현준 PD는 27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김제동이 오는 30일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이날 녹화에서 자신이 살아왔던 인생과 연예인으로서 삶에 대해 담담히 풀어놓을 예정이다.

이번 김제동의 KBS 출연이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지난해 10월 KBS 2TV '스타골든벨'MC 하차 직후 1년 만에 KBS 출연이기 때문. 당시 김제동의 하차를 둘러싸고 정치적인 외압 등 여러 의혹이 일었다. 김제동은 지난 8월 '스타골든벨' 300회 특집에도 역대 MC임에도 초대 받지 못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윤PD는 "김제동을 섭외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며 "다른 출연자와 똑같은 이유에서 섭외가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제동의 게스트로서의 충분한 매력이 이번 섭외의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승승장구' 김제동 편은 오는 10월 중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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