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형석·서진호, 결혼식 전격 연기

바쁜 일정으로 미뤄 "내년 4월께 결혼식 예정"

박영웅 기자  |  2010.09.29 08:11
작곡가 김형석(왼쪽)과 배우 서진호 <사진출처=서진호 미니홈피> 작곡가 김형석(왼쪽)과 배우 서진호 <사진출처=서진호 미니홈피>
오는 10월24일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던 작곡가 김형석이 최근 바쁜 스케줄로 인해 결혼식을 내년 봄으로 연기했다.


김형석의 한 측근은 28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김형석씨가 최근 곡 작업은 물론, 오디션 참가, 기획사 설립 등 바쁜 일정으로 결혼식을 내년 4월경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측근은 "두 사람이 충분히 상의한 끝에 식을 연기하게 됐다. 두 사람 모두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기는 내년, 행복한 결혼식을 열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두 사람은 여전히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며 서로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최근 서진호는 음악아카데미 케이노트(K-Note)를 운영 중인 김형석의 온라인 사이트 개설을 돕기도 했다.

김형석은 현재 실력파 뮤지션을 중심으로 한 기획사 설립도 준비 중이다. 뮤지션 위주로 가수들을 양성하는 자신만의 음악적 공간을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형석과 서진호는 지난 2006년 지인들의 모임에서 우연히 알게 된 뒤 연예계 선후배로 지내며 친분을 쌓다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5월에는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된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형석은 '사랑이라는 이유로' 등을 작곡한 국내 정상급 작곡가. 11살 연하인 서진호는 MBC 26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 '블루' 등에 출연했으며, 연극무대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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