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에 '소지섭 길' 조성

김수진 기자  |  2010.09.29 07:08
사진출처=포토에세이 \'소지섭의 길\' 사진출처=포토에세이 '소지섭의 길'


배우 소지섭의 이름을 딴 '소지섭 길'이 조성된다.

29일 오전 소지섭 소속사에 따르면 '소지섭의 길'은 총 길이 51km 길이로 강원도 양구군에 만들어진다.


2012년 여름께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처럼 '소지섭의 길'을 통해 강원도가 가진 천혜의 자연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취지다.

'소지섭의 길'에는 5.1km 씩 산책할 수 있는 걷기 도로를 비롯해 현재 비어있는 백석산 전투기념관 구 초소 공간을 리모델링한 소지섭 갤러리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소지섭 길'은 연예인 최초로 이름을 건 길이 생긴다는 점과 51Km가 소지섭이 몸담고 있는 소속사 '51K'와 연관된 길이로 결정된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소지섭 소속사 이름 '51K'는 소지섭이 평소 좋아하는 숫자 51을 착안해서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강원도에 '소지섭 길'이 생기게 된 것은 소지섭이 2010년 여름동안 철원, 화천, 양구, 고성 등 DMZ를 비롯해 강원도 일대를 여행하면서 느낀 감성을 담은 첫 번째 포토에세이집 '소지섭의 길'을 출간하면서 강원도와 인연을 맺었기 때문이다.


소지섭은 첫 저서인 '소지섭의 길'을 통해 강원도에 대한 다양한 모습들을 속속들이 알려지게 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 1호 강원도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강원도 측은 "진솔한 배우 소지섭으로 인해 강원도의 이미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첫 저서를 통해 강원도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소지섭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면서 한국 관광 1번지로서의 위치를 확고하게 하는 것과 동시에 강원도 관광의 글로벌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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