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색시' 한지혜, PIFF 사회자로 첫 공식석상

김현록 기자  |  2010.09.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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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색시' 한지혜가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결혼 후 처음 공식석상에 선다.

한지혜는 배우 정준호와 함께 오는 10월 7일 개막하는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 한지혜는 이날 오후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 내 야외상영장에서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을 진행하며 결혼 후 활동 재개에 들어간다.


지난 21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하와이에서 현직 검사인 정모씨와 결혼식을 올린 한지혜는 현재 하와이에서 머물며 신혼을 즐기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지혜씨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앞으로도 활동을 계속하느냐는 문의가 많았다"며 "이번 개막식 사회는 의미있는 무대인 동시에 한지혜가 결혼 이후에도 연기자로 변함없이 활동을 이어 갈 것임을 드러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지혜는 2001년 데뷔해 '싱글즈', 'B형 남자친구',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왔다. 슈퍼모델 출신으로, 2007년 아시아 태평양 슈퍼모델대회를 비롯해 방송사의 연말 시상식 등 굵직굵직한 행사의 MC로 활약했던 한지혜는 이같은 경험을 살려 개막식 무대를 차분하게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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