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명품녀 논란 '텐트인더시티' 방송재개

김겨울 기자  |  2010.09.29 12:17
오는 10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의 징계 여부 결정을 앞두고 엠넷 '텐트인더시티'가 방송을 재개했다.


엠넷 관계자는 29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난 28일 '텐트인더시티'의 방송을 재개했다"며 "방송 중단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텐트인더시티'는 지난 7일 출연했던 '4억 명품녀' 김경아 씨의 조작 방송 논란으로 2주 간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텐트인더시티'는 오는 10월 6일 열리는 방통심의위 전체회의에서 의견 진술을 한 후 징계 여부가 결정된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의견 진술은 제재 조치를 하기 전에 하는 절차니까 중징계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억 명품녀'로 유명세를 떨친 김경아씨는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텐트인더시티'에 출연, 자신이 현재 입고 있는 옷과 장신구 등이 4억원어치에 이르며, 직업이 없으나 부모님의 용돈으로 화려한 생활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물론 국세청까지 증여 및 탈세와 관련해 조사를 나서겠다고 공표하자, 김경아씨는 엠넷 측이 거짓 방송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조작 방송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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