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측 "산만? 첫술에 배부르랴" 우려 일축

김수진 기자  |  2010.09.30 16:11
지난 29일 첫 방송된 KBS 2TV \'도망자 Plan.B\'의 장면들 지난 29일 첫 방송된 KBS 2TV '도망자 Plan.B'의 장면들


KBS 2TV 새 수목미니시리즈 '도망자 Plan.B'(극본 천성일·연출 곽정환)측이 일부 시청자의 산만하다는 지적에 해명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도망자는 중국 태국 필리핀 등을 배경으로 한 액션 로케이션을 대거 '방출', 화려한 대형 액션드라마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산만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망자 Plan.B' 제작관계자는 30일 "다소 산만하다는 시청자들의 일부 지적에 대해 '한술 밥에 배부를 수 있겠느냐'는 생각이다"면서 "2회 3회가 지나면서 내용이 모두 정리될 것이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이에 앞서 연출자 곽정환PD는 방송 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1회와 2회는 해외로케이션 진행으로 인해 시간 및 촬영에 제약이 있었다"면서 "3회부터는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오후 방송되는 '도망자 Plan.B' 2부에는 진이(이나영 분)의 수호신 카이(다니엘 헤니 분)가 첫 등장하고, 지우(비·본명 정지훈)와 진이는 '멜기덱'의 실체를 쫓아 일본으로 함께 떠나며 팽팽한 심리전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지우를 잡으려 혈안이 돼있는 도수(이정진 분)와의 긴박감 넘치는 추격전도 본격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제작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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