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구' 이승기·신민아, 최종회서 마지막 키스

김지연 기자  |  2010.09.30 18:22


'호이커플' 이승기와 신민아가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 최종회에서 마지막 키스를 나눌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지난 8월 11일부터 방송된 '여친구'는 차대웅 역 이승기와 나이 500살이 넘는 구미호역의 신민아 등이 열연을 펼쳐 '호이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많은 인기를 얻어왔다.

이에 이날 최종회에도 다양한 의미가 내포된 키스신이 삽입될 예정이다.


'여친구' 제작진은 3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극중 대웅과 미호가 나눈 마지막 키스가 영원한 이별을 뜻하는지 아니면 또 다른 의미가 담겨있는지는 꼭 방송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홍자매 작가님이 만드신 귀엽고 톡톡 튀는 구미호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앞서 극중 이승기와 신민아는 다양한 키스신을 통해 눈길을 끌어왔다. 1회에서 미호는 다친 대웅에게 입으로 자신의 구슬을 넘기며 이른바 '구슬키스'를 했다. 이어 9월 16일 12회에서는 대웅과 미호가 서로 사귀겠다고 말하고는 다시 한 번 키스를 나누며 큰 화제를 모았다.


또 지난 9월 23일 14회 방송분에서 구슬의 비밀을 알고는 충격을 받은 대웅은 미호에게 구슬을 넘기며 또 다시 입맞춤했다.

과연 '여친구' 결말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어떤 결말이 전파를 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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