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여친구', 시즌2 만들어달라" 요청

김지연 기자  |  2010.09.30 23:41
30일 \'여친구\' 최종회 방송장면 캡처 30일 '여친구' 최종회 방송장면 캡처


비극이냐, 해피엔딩이냐 여부를 놓고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던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가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시즌2를 만들어 달라는 네티즌들의 요구가 뜨겁다.


30일 방송된 '여친구'는 최종회는 비록 구미호(신민아 분)가 인간이 되는 데는 실패했지만 대웅(이승기 분)의 옆에서 행복하게 살게 되는 모습으로 행복한 결말을 맺었다.

네티즌들의 바람처럼 두 사람이 죽음의 결별 대신 행복한 삶을 살게 된 것이다. 이에 '여친구' 시청자 게시판은 결말에 대한 만족감과 함께 시즌2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여친구'처럼 재미있고 슬픈 드라마는 또 없을 듯 하다"며 "'여친구'2가 나오면 또 어떤 감동을 줄지 기대된다. 시즌2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내 생애 최고의 드라마였다"며 "짧은 게 아쉬웠지만 둘이 행복하게 잘 살 것이라는 점을 알게 돼 다행이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외에도 많은 네티즌들이 "이 드라마를 본 시간을 정말 잊지 않겠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친구' 후속으로 내달 6일부터는 고현정 권상우 주연의 '대물'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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