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여친구' 20%가까운 시청률로 '유종의 미'

김겨울 기자  |  2010.10.01 07:01


지난달 30일 해피엔딩으로 마감한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가 20%로 가까운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여친구'가 19.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록 구미호(신민아 분)가 인간이 되는 데는 실패했지만 대웅(이승기 분)의 옆에서 행복하게 살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이들의 해피엔딩을 바란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지난 8월 11일 첫 방송됐던 '여친구'는 신민아와 이승기, 그리고 '환상의 커플' '미남이시네요' 등을 집필한 스타 작가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가 극본을 맡은 소식이 알려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경쟁 드라마 KBS2TV '제빵왕 김탁구'가 50%의 시청률까지 돌파하며 시청률에서는 큰 소득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회에서 20% 가까운 시청률로 선전했다.


한편 '여친구' 후속으로 내달 6일부터는 '대물'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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