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정 ⓒ홍봉진 기자 honggga@
탤런트 신은정이 SBS 새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으로 2년여 만에 TV에 복귀한다.
신은정은 11월 중순 방송 예정인 '호박꽃 순정(연출 백수찬 극본 하청옥)'에서 청순한 꽃집 아가씨 역에 캐스팅됐다.
이로써 신은정은 지난해 3월 종영한 MBC '에덴의 동쪽' 후 2년여 만에 복귀한다. 그간 남편 박성웅과의 사이에서 첫 아들을 얻은 신은정은 출산 후 연기 복귀를 위해 애써왔다.
신은정은 1일 소속사를 통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최근 남편 박성웅이 출연한 '제빵왕 김탁구'가 시청률 홈런을 치는 것을 보고 부부이지만 한편 연기자로서 무척 부러웠다"며 "출산 후 연기 복귀를 위해 남몰래 많은 노력을 해왔다. 아이도 건강하게 잘 크고 있고, 신랑도 승승장구하고 있어 요즘 무척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SBS 공채 출신인데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오랜만에 친정으로 돌아온 기분이어서 무척 설렌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15일 첫 방송 예정인 '호박꽃 순정'은 성품이 착한 순정(이청아 분)이 어려운 처지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뤄가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배종옥, 이청아, 김태현, 장현성 등이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