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박미선, 2010 우리말 지킴이 나무상 수상

김겨울 기자  |  2010.10.01 15:12
<사진=박미선이 지난달 30일 MBC \'세바퀴\' 녹화에 앞서 2010 우리말 지킴이 나무상 수상을 하고 있다, MBC제공> <사진=박미선이 지난달 30일 MBC '세바퀴' 녹화에 앞서 2010 우리말 지킴이 나무상 수상을 하고 있다, MBC제공>


개그맨 유재석과 박미선이 2010 우리말 지킴이 나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일 MBC에 따르면 유재석과 박미선은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2010 우리말 지킴이 나무상 수상자로 뽑혔다.


'우리말 지킴이 나무상'은 TV,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현재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을 대상으로 MBC 아나운서들이 직접 심사해 전하는 상으로, 평소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여 다른 진행자들의 모범이 되고 있는 진행자에게 수상한다.

박미선은 지난달 30일 MBC '세바퀴'의 녹화에 앞서 2010 우리말 지킴이 나무상을 수상한 후, "이런 뜻 깊은 상 주셔서 어깨가 무겁다. 재밌으면서도 따뜻한 우리말을 쓰도록 앞으로도 노력 하겠다"며 "김구라, 박명수가 옆에 있어서 돋보이지 않았나 싶다. 두 분에게 영광 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재석은 오는 6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녹화에 앞서 수상한다.

한편 MBC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를 한글날을 기리는 차원에서 '아름다운 우리말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한글 관련 특집 방송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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