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집으로'할머니 죄송해요"

김수진 기자  |  2010.10.02 14:32
'국민남동생'으로 불리는 배우 유승호가 영화 '집으로'에서 함께 연기호흡을 맞춘 김을분 할머니에게 공개적으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승호는 1일 오후 생방송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집으로'에서 할머니를 괴롭히는 손자로 출연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감독님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한 것이다"고 웃으며 말했다.


2002년 개봉된 '집으로'는 시골마을에 살고 있는 외할머니와 손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유승호는 영화에서 7살 상우를 연기했다. 유승호는 이 영화를 통해 스타아역배우로 발돋움했다.

한편 유승호는 2일 첫 방송될 MBC 새 주말 특별기획 '욕망의 불꽃'을 통해 성인연기에 도전, 서우와 연기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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