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MBC 대학가요제' 당시의 이효리 ⓒ임성균 기자
가수 이효리가 '대학가요제' MC로 활동을 재개할지 관심이 쏠린다.
'2010 MBC 대학가요제' 측은 오는 11월 26일 본 대회를 앞두고 이효리의 MC 발탁을 고민중이다.
'대학가요제' 유호철 PD는 "이효리가 MC를 맡을 가능성이 있지만 현지로서는 미정이다"고 말을 아꼈다.
이효리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MBC 대학가요제' 안방마님으로 자리를 지켜 왔다. 올해까지 MC를 맡는다면 무려 8년 연속 '대학가요제' MC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유 PD는 "이효리씨는 '대학가요제' 개최를 앞두고 가장 먼저 고려하는 MC 후보다. 올해 '대학가요제'가 여러 변화를 시도하려 하고 있는데다, 평소보다 2달 이상 늦게 대회가 개최돼 여유가 있는 만큼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